2019 덴마크 러닝저니 네번째 이야기. IPC 방문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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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school Learning Journey 위시스쿨 러닝 저니 in 덴마크


  11월 6일 KOPAN RICE 방문

  11월 7일  BPRNE KULTUR HUS AMAR (어린이 문화원/퀘벤하운 문화센터) 방문

  11월 8일 Eisbjerghus Efterskole (EIS) 에프터스콜레 방문

  11월 8일 International People’s College (IPC) 방문


학생이 행복한 나라 덴마크, 그곳의 교육 문화와 사회성을 살펴보고, 그 독특한 시스템이 어떤 문화배경에서 형성되었는지, 어떤 사회 환경에서 그 체제가 유지되고 발달해 왔는지 직접 경험하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가려고 하는 위시스쿨 교육현장에서 접목시켜야 하는 점들 또는 개선해야 할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아산문화재단 아산상회를 진행하고 있던 위시스쿨은 때마침 아산나눔재단 리오님이 덴마크로 유학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셔서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학교들과 연락을 해서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8일 IPC 방문 
Montebello Allé 1,  3000 Helsingør Denmark



지역 사회를 강조하고 세계적 인식과 관용을 가르치는 진보적인 국제 학교. 폴케호이스콜레(자유학교) 중 유일한 국제 학교로 30개국 이상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하며 다양성에 중심.


방문목적

-개인적 성찰, 삶의 교육, 협동심을 기를 수있는 교육 관련해서 방문

-다양성을 존중하는 커뮤니티

-공동체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이 모여 배우는 삶의 교육 습득

-삶의 학교로 불리며, 학문 중심보다 가르치는 교수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겪었던 경험과 삶을 알려주는 교육


기관소개

International People's College (IPC)는 아름다운 해변 마을 Helsingør에 위치한 덴마크 민속 고등학교로 셰익스피어의 연극 햄릿으로 유명하며 영어 이름 Elsinore로 불립니다. 다른 덴마크 민속 고등학교와 달리 International People's College는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있는 국제 학교입니다. 덴마크와 덴마크 전통이 아닌 글로벌 연구와 세계에 중점을 둡니다.


IPC 다니고 있는 한국 유학생 Q&A

Q. IPC를 다니면서 힘들었던 점?

A. 한국 교육은 일방향 IPC는 양방향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 부적응했었다.

강의 중 질문이 많은 것이 힘들었다. 학생들이 강의 내용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질문을 하는 것에 의문. 수업 방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Q. IPC를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점?

A. 특별하게 학문적인 경험을 배웠 다기 보다 경험했다고 한 것 자체가 기억에 남는다.


IPC는 성인들이 가는 자유학교로서 덴마크 학생 비율은 굉장히 낮은 국제학생들로 이루어져 있고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이곳에서 주주와 아영의 통역으로 주주의 삶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0여명이 넘는 학생들 앞에서 주주는 북한에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발표를 마치고 정말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곳에 있는 한국분들이 북한사람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북한 사람을 한국에서 만나봤냐고 했는데 못 만나봤다고 했더니 너도 못 만나본 북한 사람을 지금 내가 만나는 거냐고 물어봤다고 하시면서 신기했다고 하시는데…한국에 정말 많은 북한에서 오신 분들이 계시고 또 한국분 들도 통일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시는데 그런 만남의 장이 정말 없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주주의 삶과 같이 북한에서 오신 분들과 한국 그리고 외국 더 넓은 세상까지 이어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더 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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